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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코스메틱

[Lift Argan] 자연이 선물해준 최상의 보습, 아르간 오일

 

 

 

흔히 지성피부는 오일을 사용하면 더 유분이 많아질거라는 생각에

페이셜 오일을 쓰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있다.

 

얼굴에 있는 유분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우리의 바보같은 피부는

주름이 생기는걸 방지하고 피부 표피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를 더욱 폭발적으로ㅋㅋ

생성하는 경우가 있다. 급한대로 오일페이퍼를 사용하는것도 좋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게 더 낫다. 피부에 수분과 유분 공급을

동시에 해줄 수 있는 가벼운 텍스쳐의 오일을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내 피부는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 에 가까운데 (건조하기까지 함. 살려줘)

페이셜 오일의 효과를 몇번 경험한 후로, 여러가지 에센셜 오일과

페이셜 오일을 섞어서 사용중이다,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피부가 한결 나아졌다.

일단 비교적 화장이 잘먹는 횟수가 예전에 비해 훨씬 늘었닭.

 

최근에 모로칸 오일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을 했는데,

잡지를 보고 모로칸 오일과 비슷한 아르간 오일이 대세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 또 바로 질러버림 ㅋ_ㅋ

 

 

 

 

 

 

 

내 피부에 사용할 제품이니 뭔지는 알고 쓰기 위해 아르간 오일에 대해 알아보았다.

 

Argan Oil은 모로코 남서부에서 자연 그대로의 아르간 나무에서 자란 건과류에서 얻어지며,

Argan은 옅고 불그스름한 색, 골든 옐로 색이 있고 향은 헤즐넛과 비슷하나 약간의 강한 맛이 있다.

 

... 라고 온라인 사전에 나와있다.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르간 오일은 추출법이 간단하지 않아, 손이 매우 많이 가는 오일이라고 한다.

1리터의 기름을 짜내는데 20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헉. 매우 귀한 액체다.

 

 

 

 

아르간 오일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많지만, 프랑스 유기농 브랜드중에

에코서트(Eco-cert)와 코스메비오(Cosmebio) 인증 마크를 획득한 '리프트아르간'의

대표제품 아르간 오일을 구매했다.

 

 

 

 

 

 

 

 

 

케이스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예뻐서 처음부터 호감.

 

 

 

 

 

 

 

 

양이 얼마나 올까 궁금했었는데 유리병이 크지는 않지만

일단 적지도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르간 오일은 각종 피부질환에 약용 오일로 쓰인다. 자극이 거의 없고

끈적임 없이 피부에 스며들기 때문에 건성 피부는 물론이고 지성피부에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극한(.. ) 지성피부인 나도 지금까지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100% 퓨어 아르간오일의 뒷태.

아르간 오일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천연 토코페롤(비타민E)과

지방산이 오일의 80% 를구성하고 있어 뛰어난 보습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천연 토코페롤이 올리브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비해

4배 이상 많닭.... 풍부한 영양공급과 보습을 해준다고 대충 이해하면 되겠다.

 

 

 

 

 

 

 

아르간 오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많다.

요즘 밤(balm) 타입 크림 사용하는것 처럼 건조한 곳 어디나 바르면 된다.

그냥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무데나 바르면 된다. 

입술에 바르든 아토피에 바르든 분명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르간 오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몇가지 팁 (까진 아니고 걍 내가 쓰는 방법)을 아래에 개함.

 

 

 

 

(1) 세안 직후, 3초 보습

최근에 3초 보습이 유행하기 훨씬 전부터 세안 후에 바로 뭔가를 빨리

발라야지만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는데, 평소 사용하던 스킨에 아르간 오일을

섞어서 미스트 공병에 담아 뿌려주면 3초건 30초건 일반 크림 바른것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겨울에는 페이스오일을 1단계로 바르곤 하는데

세안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오일을 한두방울 손바닥에 떨어뜨린 다음

양손을 비벼 손바닦에 펴바른후 얼굴을 살짝 감싸준다.

(내가 알기로 아르간 오일은 따뜻한 온도에서 흡수, 효과가 훨씬 빠르다)

 세안후에 피부에 남은 수분을 그대로 잡아주면서 피부의 건조를 막아준다.

 

 

(2) 마무리용 크림에 한두방울 섞어서 사용

피부게 열이 올라서 쉽게 건조해질때 자주 애용하는 방법인데

보습크림을 손바닥에 덜고 아르간오일을 한두방울 섞어서

평소대로 크림을 도포한다. 특히 자기 전에 사용하면 더욱 좋은데

처음에는 약간 번들거리지만 유분감이 넘치기 보다는 보습력이 좋아져서

다음날 아침에 빤질빤질해진 얼굴을 보게 된다.

비비크림에 약간 섞어 발라도 좋다.

 

 

(3) 톱의 큐티클 관리와 핸드크림으로 사용

내가 사용해본 결과 시중에 파는 큐티클 오일보다 아르간 오일이

훨씬 낫다. 보습력도 좋고. 여기에 에센셜 오일을 소량 첨가해서

향까지 겸비하면 아무데서나 파는 싸구려 큐티클 오일보다

훨씬 좋다. 퍽퍽거리는 발바닥 손바닥 어디에나 사용 가능.

 

 

(4) 리무버, 클렌징 크림 대신 사용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엔 리무버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자극적인 리무버대신

아르간오일을 화장솜에 묻혀 눈가를 지워주면 리무버보다 훨씬 더 쉽게 지워진다.

대신 눈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 요망. 자극적이지 않아 따갑진 않은데

눈동자에 기름이 둥둥 뜬다ㅋㅋㅋ 오일을 조심하라.

 

 

(5)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모로칸오일, 그게 바로 아르간 오일이다.

최근 실크테라피나 CHI 실크인퓨젼보다 더 핫하게 떠오른 헤어에센스가 있으니...

얼마전에 짧게 했던 포스팅에서 극찬한 모로칸오일. 이게 바로 아르간 오일이다.

모로칸이란 회사에서 아르간 오일의 일부 성분을 빼온 후 나름의 방법으로 제조한게

모로칸 오일이다. 고로 모로칸 오일은 아르간 오일의 추출물로 만든것이다.

모로칸은 헤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더욱 끈적임 없이 흡수되겠지만

아르간 오일을 샴푸 후 물기가 있을때 머리카락 끝을 중심으로 발라주면

일반 헤어에센스 처럼 윤기가 나고 차분하게 정돈 되는 머리결이 된다.

 

 

 

수분크림보다 더 좋은 수분유지를 해주기 때문에 아르간 오일 하나만 있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디라도 영양과 수분을 줄 수 있어 화장대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

자극적인 오일을 사용하면 금방 트러블이 일어나는데, 사용한지 한달 반이 된 지금까지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난 재구매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