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대세라는 진동파운데이션을 선물받았다.
대세를 따르는 편은 아니지만 받았으니까 감사히 잘 써야겠담.
딱 이틀 사용해봤지만 대충 사용기를 써보자면.
입큰 진동파운데이션은 다른 브랜드의 진동파운데이션들보다
좀 귀엽다. 앙증맞게 생겼네. 도장같기도 하고. 얼굴에 찍어버려야함.
파운데이션을 거의 안쓰긴 하지만 진동파운데이션은 더더욱
처음이라 얼굴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진동이 강하진 않네;
하긴 너무 세도 얼굴에 자극이갈텐데, 이정도면 딱 적당한건가.
파우치에 넣고 다닐 수 있게 케이스도 들어있고, 특히 파운데이션 케이스가
은색으로 되어 가운데 블루블랙의 입큰 로고가 박혀있는데 상당히 예쁘다.
파운데이션이 엄청 무르기때문에 몇번 사용하다보면
주변이 좀 더럽더럽. 한달 쓰다보면 남보기 부끄러워질 것 같다.
퍼프가 도톰해서 볼 주변과 이마에는 자극없이 바를수 있다.
손으로 두드릴 일이 확실히 줄긴 했다. 벋뜨! 퍼프가 원형이다보니
코 주변이나 미간 등은 잘 안발라져서 당황. 다시 손으로 두드리는 일이 발생한다.
파운데이션 자체가 매트한 감이 있다. 나한테는 좀 건조하다.
중성, 지성 피부에게는 적당할 것 같고 건성인 사람들은 사용전에
기초를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들뜰것 같다. 페이스 오일을 사용하는게 도움이 될듯.
생각했던것만큼은 별로다. 별로라는 말은
생각보다 판타스틱 베이비 피부로 변신되거나 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OTL
진동기계는 좋은데 파운데이션 자체의 밀착력이 약간 떨어지는것 같다.
그래서 진동기계에 내가 원래 쓰던 비비크림을 발랐는데
오갓. 손으로 바른것보다 훨씬 괜찮다. 화장이 잘먹는다.
이래서 쓰는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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