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이 축제인 홍대의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프린지 페스티벌.
사실 지난해는 가려고 했던건 아닌데....
토비랑 홍대에 갔다가... 뽀록으로 얻어걸렸다.
아이씐나!!!! 왜이렇게 운이 좋은거야!!!!!!
계획이 있어서 예전처럼 실내 공연까지
전부 다 보고 오진 못했지만
야외공연을 잠시라도 즐기고 왔으니
나름 만족, 만족.
와우 벽화 앞에서 노래하는
여신포스의 언니.
샤랄라한 꽃무늬 쉬폰 원피스를 입고
네 곡 정도 연달아 부르셨다.
럼블피쉬 삘이 나네. 노래가 끝나고
어김없이 자리에서 음반을 판매하셨다.ㅋㅋㅋ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0
(The 13th Seoul Fringe Festival, 2010)
-기간 : 2010.08.12 ~2010.08.28
-장소 : 서울 마포그 홍대 인근, 거리 공간 30여곳 내외
-주최/주관 : 서울프린지네트워크 Seoul Fringe Network
-주체 : 움트는 예술을 나누는 사람,
신선한 작품이 파닥이는 공간,
새로운 시도를 맛보는 시간
-실내공연 예술제 : 5천원, 1만원, 1만 5천원
-티켓구입방법 : 온라인예매www.seoulfringefestival.net
거리공연 홍대 인근 : 페덱스 앞, 잔잔st, 홍익공원(홍대 앞 놀이터), 서교예술실험센터 옥상
※ 골목길 : 다복길, 365번지 골목, 홍대 돌담길
※ 게릴라&이동형 공연 : 홍대입구역 5번 출구 앞, 지하철역사, 걷고 싶은 거리, 건물지하주차장
※ 라이브클럽 : 빵, 롤링스톤즈, 긱 라이브하우스, 재머스, 라이브홀 ZOO, 롤링홀, 스팟, 오뙤르 등
거리의 골목 골목마다 색다른 공연과
데일리 이벤트가 벌어진다.
절절한 인디 매니아인 나도 듣도 보도 못한
여러 신생 밴드가 공연을 하는데
잘 기억해두면 나중에 홍대에서
점점 입지를 넓혀가는 그들을 볼 수 있다.